한파특보 속에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찾아왔습니다.
도심 지역의 출근길 체감 온도가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졌다고 합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한파와 눈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전국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고 보면 되겠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0.7도로 올겨울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특히 찬 바람에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17.8도를 기록했습니다.
이 밖에도 철원이 영하 13도, 대전 영하 9.9도, 광주 영하 3.6도, 대구는 영하 5.8도를 기록했습니다.
모두 올겨울 최저 기온을 경신했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영하권 기온을 보였습니다.
한낮에도 서울 기온은 영하 3도에 머물며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추위는 쉽게 풀리지 않고 다음 주 초반까지 이어지겠고요,
일요일에 서울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내려가며 절정을 맞을 전망입니다.
서해안에 눈이 잠시 그쳤다고 하는데, 오후부터 다시 내린다면서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잠시 그쳤던 서해안 눈, 오후부터 다시 시작돼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적설량은 1~5cm가 되겠고요,
제주 산간에는 최고 7cm의 눈이 오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도 다시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와 강원, 충북 북부에 최고 7cm, 서울에는 1~5cm의 눈이 예상돼 빙판길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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